신나는 찬양으로 서로 마음을 풀고 맛나는 빵과 우유 마시고 엄마 아빠되어 아이들과 풍선 놀이해주고 손톱 발톱에 물들여 주고 얼굴에도 멋지게 색칠하고..내 생머리를 밥 말리처럼 만들었던 에즈발린은 참 똑똑한 아이이다..호기심이 많고 끈기도 있고 손재주도 좋은 아이이니 고아원을 나가면 좋은 사람 만나고 좋은 기술 배워 좋은 직장에서 복음의 씨앗 뿌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도했다..오히려 사랑받고 위로받은 날이다..사람이 아무리 철저히 준비했어도 성령님이 마음 열어 주시고 그 자리를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은혜는 없다..늦게까지 피곤한 날이어서 돌아 오는 밴에서 다들 말이 없었지만 왠지 더 잘 해주지 못 해 미안하고 하루뿐이어서 더 애닯았던 것 같다..
행복해라~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