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아원 사역이다..전기가 없어 어두웠지만 아이들의 눈은 빛나고 맑았다..아이들의 야하고 원숙한 몸짓의 춤을 보고 우리는 입이 딱 벌어졌고 김승돈 선교사님의 눈빛은 아이구..내 새끼들 잘 한다..그 표정이었다..한바탕 춤추고 찬양한 자리에 한마음이 되어 마주한 눈빛이 따뜻했다..하루 양딸 양아들을 데리고 밥 먹이고 닦아 주고 더울까 부채질 해 주고..나의 딸이었던 슬롶과 에스텔도 우리와 같은 바이블 타임으로 큐티하고 있었다..낡고 해진 4월호 큐티책을 꼭 쥐고 말씀 암송을 하는 에스텔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주고 축복 기도해 주었다..더럽고 냄새나는 사람들은 너희가 아니라 우리였어..나였어..모든 것을 다 갖고도 만족하지 못 하고 감사하지 못 했던 삶이 부끄럽구나..다시 볼 수 있을까? 어디서든 누구를 만나든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심을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