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48회기 정기총회가 27일 오전 10시에 목사∙평신도 대표 1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돼 임원선거와 주요회무를 처리하고 장장 4시간 30여분 만에 폐회됐다.

회장 김희복목사는 이날 인사를 통해 “뉴욕교협 480여 회원교회들의 협력에 감사한다”면서 “교회의 위상을 위하여, 전도의 문이 닫히지 않고 부흥과 평안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성스런 총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밝혔다. 

임원선거에 앞서 48회기 각부 보고가 진행됐다. 총무 임영건목사가 한 회기동안 행사와 집회일정을 보고했다.

제49회기 회장선출은 득표 과반을 넘지 못한 후보 이준성목사의 자진사퇴로 무산됐다. 이에따라 뉴욕교협 49회기 회장선출은 ‘현 회장이 임시회장을 맡아 3개월 이내에 임시총회에서 재선한다’(선거세칙 16조 제3항)는 조항에 근거해 다시 치러지게 됐다.

총회는 48회기 한해동안 수고한 박마이클목사, 김기호목사, 김학진목사, 전광성목사, 허윤준목사, 이기응목사, 박시훈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총회에서는 신입회원에 김홍배목사(피어선예동교회 담임), 양미림목사(샬롬교회 담임)를 인준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과 임원 및 목회자들이 기념촬영했다.(좌측두번째부터)증경회장 양민석목사∙안창의목사∙방지각목사∙박희소목사∙장석진목사, 회장 김희복목사, 신임부회장 이기응목사, 김일태 평신도부회장, 감사 이춘범장로∙김재룡목사, 증경회장 황동익목사.